금연 후 6개월 후기 3월 말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이제 만으로 반년이 지났습니다. 사실 그동안 담배를 정말 많이 피웠습니다. 어제도 한대 피우면서 생각했습니다. "아... 지금까지 고생한 거 한 순간에 다 날라갔구나..." 목이 칼칼해서 눈을 떴습니다. 다행히 꿈이더군요. 6개월을 끊었지만 여전히 꿈에서 한 번씩 담배를 피웁니다. 그리고 바보 같은 저에게 욕을 하고는 꿈에서 깹니다. 평생 반복되는 꿈 중에 군대 꿈, 수능 꿈에 이어 이제 담배 꿈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실에서는 챔픽스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피운 적이 없습니다.(담배를 피워도 되는 챔픽스 1주차 제외하고 말이죠.) 오늘은 5회차, 6회차 금연치료 이수 내용, 금연 치료 이수 인센티브 그리고 그 후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