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분만 파는 장어 덮밥집, 사계의 시간 작년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보고 나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사계의 시간"을 발견하였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식당에 도착했지만 재료 소진으로 이미 끝났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근처 다른 식당에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오전 9시 30분에 방문했습니다. 식당의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동시에 정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계의 시간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근처인 제주도 안덕면 사례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와 여자 친구의 이외에 3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벽에 붙은 안내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루 50인분만 판매한다는 것은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