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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키는 습관/국내 여행

제주도 9.81 파크(9.81 PARK)

by 호박C 2021. 7. 13.

제주도 9.81 파크(9.81 PARK)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카트레이싱을 하기 위해 9.81파크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9.81 파크는 카트 레이싱 등 다양한 놀이시설 및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오후 7시까지입니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택시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9.81 파크가 있습니다. 아르떼 뮤지엄과 같이 여행 코스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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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티켓 구매 및 발권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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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구매는 앱을 통해서 먼저 한 다음 이곳에서 발권을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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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파크의 티켓 가격은 제법 비쌉니다. 9.81 파크 할인을 위해 다양하게 인터넷을 서핑해봤지만 헛고생이었습니다. 

 

앱 내에 여러 할인 패키지가 있는데 모두 다 비쌉니다. 패키지는 대부분 레이싱 3게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게임만 해봐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9.81 파크에서 가장 재밌는 액티비티는 레이싱과 아레나(서바이벌 게임)입니다. 한 게임씩만 하면 총 2만 7천 원입니다.(18,000+9,000) 총 두 게임 정도면 9.81파크에서 중요한 건 다해본 셈입니다.

 

레이싱(RACE981)은 코스 시간 및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앱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바이벌 아레나는 앱에서는 1시간 단위로 예매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탄력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레나 가격은 현장이나 앱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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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인 코스 2번을 예약하고 결제했습니다. 레이싱뿐만 아니라 스포츠 랩도 추가로 한 게임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랩은 농구, 야구 등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한 번쯤 접해본 스포츠 게임들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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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니 손목에 차는 티켓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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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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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면 레이싱으로 이어진 출입구가 있습니다. 입구 근처에 스포츠 랩이 있어서 예매시간이 남았다면 기다리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시작이라 레이싱이 끝나면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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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교육을 받고 바로 출발합니다. 엑셀은 없고 브레이크만 있습니다. 경사를 따라 중력으로 가속도가 발생합니다. 40km가 넘으면 자동으로 감속합니다. 카트 뒷좌석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촬영됩니다. 앞서 9.81 파크 앱을 설치하고 예매를 해야 자동으로 앱을 통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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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을 따라 레이싱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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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한 번도 안 밟았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 제 카드가 좋지 않아서 가속도를 잘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제 잘못은 아닙니다. 다행히 여자친구에게는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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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을 끝내고 스포츠 랩에서 스크린 야구를 했습니다. 한 게임에 20분 정도 걸립니다. 여자 친구는 레이싱보다는 스크린 야구가 더 재밌다고 했습니다. 이제 빠따질(!?)의 매력을 알아버렸답니다. 

 

레이싱 게임, 스크린 야구 합쳐서 18,000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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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아레나를 하기 위해 옆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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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아레나 게임 장 앞에는 식당과 편의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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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토와 라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테마파크 치고는 굉장히 저렴했습니다.(각각 5,900원) 리소토는 꽤 맛있었고 라볶이는 평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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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서바이벌 아레나를 하러 갔습니다. 조끼를 입고 어둡고 거대한 실내 공간에서 열명 남짓 사람들과 신나게 총싸움을 벌였습니다. 10분 남짓 한 것 같은데 끝나고 나니 이마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앞으로 나오면 순위와 점수가 나옵니다. 둘다 하위권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어떤 사람을 계속 쏴서 죽였다면서 껄껄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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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가지 게임을 했는데 벌써 2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이제 다음 장소인 카멜리아힐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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