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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오심2

챔픽스 복용 8~12일차 챔픽스 8일 차, 오심을 느끼다. 드디어 2주 차입니다. 2주 차부터는 복용량이 2배로 늘어 1mg 알약을 하루에 두 번 복용합니다. 용량이 늘어서인지 다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건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 때문에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크게 고통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챔픽스 9~11일 차, 스트레스와 담배 요즘 들어 야근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업무가 바쁠 때 줄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아침에 첫 번째 담배를 피우게 되면 그 후로는 온종일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담배를 피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챔픽스를 먹은 이후로는 금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안 피우니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믿었던 담배가 오히려 .. 2021. 4. 1.
금연 우량체, 챔픽스 복용 7일차 후기 챔픽스 복용 6일 차 금연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요일, 늦잠을 잤습니다.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이미 오후 12시가 넘었더군요. 누워서 TV를 보다 점심을 챙겨 먹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집안일을 하다 보니 2시간쯤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문득 무엇인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을 안 먹었구나!" 허겁지겁 약을 까서 물과 함께 삼켰습니다. 이미 3시 30분이었습니다. 약을 먹고 20분 정도 흘렀습니다. 처음 약을 먹었을 때와 똑같은 몸의 반응이 느껴졌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흐리멍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에 위에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약하게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따갑거나 고통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시간 정도 그러한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아마 소화가 ..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