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간접흡연은 안전할까?

전자담배 간접흡연은 절대 인체에 무해하지 않습니다!

전자담배의 연기 냄새가 덜 나서 그럴까요? 의외로 많은 사람이 전자 담배의 간접흡연은 인체에 해가 없다는 착각을 합니다. 비흡연자와 함께 실내 또는 차 안 등 밀폐된 장소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어린이나 청소년과 함께 있는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 연기(에어로졸)는 인체에 무해한 수증기가 아닙니다. 흡연자 주변에서 이 에어로졸을 흡입하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 연기(에어로졸)의 성분 및 간접흡연

발암 물질

전자담배 에어로졸에는 아세트알데히드, 벤젠,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이소프렌, 납, 니켈, 톨루엔 등 발암 물질과 생식을 방해하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니코틴

전자담배 간접흡연자는 일반 담배 간접흡연과 비슷한 수준의 니코틴을 흡수하게 됩니다.

 

 

특히 간접흡연이 위험한 사람들

영유아

영유아는 아직 호흡기가 발달 중이기 때문에 간접흡연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은 노출에도 불구하고 뇌와 폐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산부

임신 중 니코틴 노출은 매우 위험합니다. 전자담배 간접흡연을 통한 니코틴 노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니코틴 노출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조산
• 저체중 출산
• 사산
• 폐 및 뇌 발달 장애
• 유아 돌연사 증후군 : Sudden infant death syndrome(SIDS)

폐 질환이 있는 사람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에어로졸에 노출되면 천식 발작을 유발하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우거나 또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연기에 노출되면 천식 환자의 14%는 천식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3차 흡연

전자 담배 연기에 함유된 독소 및 발암물질은 공기 중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표면에 정착하게 됩니다. 이것을 3차 흡연이라고 합니다. 영유아 또는 임산부가 이러한 오염된 표면을 만지게 되면 이러한 발암물질 및 독소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출처

Secondhand Vaping Is a Thing — Here’s What to Know : www.healthline.com/health/second-hand-vape

ELECTRONIC SMOKING DEVICES AND SECONDHAND AEROSOL — Fact Sheet — : no-smoke.org/electronic-smoking-devices-secondhand-aerosol/

Don't Be Fooled, E-cig Aerosol Is Not Harmless for Kids : www.lung.org/blog/dont-be-fooled-ecig-aerosol-not-harm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