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픽스 복용 방법과 챔픽스 체험기

챔픽스 복용법과 1일 차 복용 후기

첫날, 금연치료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금연클리닉 찾는 방법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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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를 처방받고 약국에서 나오자마자 반 알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챔픽스를 복용하는 방법과 금연 1일 차의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챔픽스 복용 방법

약국에서는 챔픽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1주 차 약과 2주 차 약으로 분리 포장하여 주었습니다. 1주 차는 0.5mg짜리 알약이며 2주 차는 2배 크기인 1mg짜리 알약입니다.

 

1. 첫 1~3일은 0.5mg 알약을 일 1회 아침에 복용합니다.

2. 4~7일은 일 2회(아침/저녁) 복용합니다.

3. 2주째부터는 1mg 알약을 1일 2회 복용합니다.

 

식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총 12주간 복용하며 2주에 한 번 병원에 방문하여 처방을 받습니다. 처음 1주 동안은 흡연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저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 챔픽스 복용 후 느낌

여기부터는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챔픽스를 복용하고 1시간 정도는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처음 1주 동안은 흡연을 해도 된다고 해서 바로 기쁜 마음에 담배를 사서 피웠습니다. 흡연을 해도 금연 도전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대 피워보니 아직까지는 담배 맛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2시간 정도가 지나니 담배를 피우고 싶은 느낌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또한 경미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약간은 몽롱한 느낌이 났습니다. 뭔가 약발이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시간 정도 비슷한 느낌이 유지되다 점차 사라졌습니다.

저녁때 운동을 하고 나니 약을 먹기 전과 동일한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호기심에 담배를 한 대 피워봤습니다. 담배 맛은 역시나 좋더군요.

11시쯤 침대에 누웠습니다. 잠은 평소와 다름없이 잘 잤습니다.

1주 차는 서서히 담배를 줄여볼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금연 첫날, 저처럼 담배를 한대 피고만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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