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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습관/따릉이로 자전거 시작하기

초보는 자전거 구매 전, 이 것부터

by 호박C 2021. 4. 8.

자전거를 구매하시려고 하나요? 따릉이를 먼저 타보세요!

운동을 위해 자전거를 사려고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저는 항상 "그냥 따릉이 먼저 타 봐."라고 말합니다. 생각보다 자전거를 꾸준히 타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따릉이로 시작해서 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서서히 알아가며 필요가 생기면 나중에 사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3년 전, 자전거 구매를 고민하다가 따릉이를 먼저 이용해보았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따릉이의 매력을 알 수 있더군요. 제가 내린 결론은 저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따릉이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따릉이가 좋은 이유

따릉이의 첫 번째 장점은 저렴한 요금입니다. 1년 기준으로 40,000원이며 제로 페이로 결제하면 15%가 할인되어 34,000원입니다. 하루에 고작 100원꼴이네요.

구 분1시간권2시간권
일일권1,000원2,000원
정기권(7일)3,000원4,000원
정기권(30일)5,000원7,000원
정기권(180일)15,000원20,000원
정기권(365일)30,000원40,000원

따릉이의 두 번째 장점은 다양한 이용의 편리함입니다.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자전거를 타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전거 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타이어에 바람을 넣거나 체인에 기름칠해주고 타이어 교환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매우 귀찮은 일들을 서울시에서 도맡아서 대신해줍니다.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의 사진입니다.

 

또한 낑낑대며 자전거를 집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연히 보관 장소도 필요 없습니다. 따릉이는 대여소가 있다면 어디서나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가 타고 싶을 때 대여해서 타다가, 힘들면 눈에 보이는 대여소에 반납하면 그만입니다. 수고스럽게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올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편리함 덕분에 초심자는 어려움 없이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장점은 함께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전거가 없어도 가족, 친구와 자전거를 함께 탈 수 있습니다. 꾸준히 탈 생각이 없더라도 일일권만 끊으면 됩니다. 요즘에는 어린이용 새싹 따릉이도 있어 아이들도 함께 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보험이 가입되어있어 사용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보험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의 단점 및 이용 팁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따릉이의 장점은 단점은 사용하고 싶을 때 대여할 자전거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특히 퇴근 시간이나 날씨가 좋은 주말의 경우에는 자전거 대여가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앱을 통해서 먼저 집 근처 자전거 현황을 확인하고 자전거가 있으면 대여 장소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대여 장소에 도착 직전에 다른 사람이 먼저 대여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때 느끼는 스트레스는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또한 구형 따릉이의 경우 자전거가 무거운 편입니다. 또한 기어, 브레이크, 벨 등이 고장 난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모든 자전거에 대해 즉각적인 교체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 때문에 따릉이 대여 전에 미리 자전거의 상태를 점검하고 좋은 자전거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릉이를 이용하다가 이러한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면 그때 자전거 구매를 고려해보길 바랍니다.

 

저에게는 이러한 불편함보다 편리함이 커서 3년 동안 퇴근 및 운동용으로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따릉이 자전거 및 대여소가 점점 발전되어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거 같네요.

 

지금 자전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나요? 일단 따릉이를 한 번 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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